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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
2001-07-03 오후 2:2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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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IBM(대표 신재철)이 국내 중·소 솔루션업체들과 손잡고 중소기업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한국IBM은 11일 영림원소프트랩· 아이마스· E4NET· 인텍 등 국내 20여개 국내 중소 솔루션업체들과 솔루션 네트워크를 구축, 중소기업의 e비즈니스 구현에 적합한 20여가지의 ‘e―이노베이션 번들 프로그램’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이에 따라 자사의 하드웨어 i시리즈· p시리즈· x시리즈를 기반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e커머스· 보안 등으로 특화된 국내 중소업체들의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국내 중소기업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번들 프로그램 공급은 IBM의 기술력 및 지원능력과 국내 중·소 솔루션 개발업체의 우수 솔루션을 결합, 중소기업에 적합한 정보기술(IT) 환경을 설계해주고 비용절감 및 수익증대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e비즈니스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국IBM 측은 설명했다.
한국IBM은 ERP업체인 영림원소프트랩· 지앤텍· 아남정보기술· SSA GT 코리아· 소프트파워, CRM 및 창업보육(BI)업체인 아이마스· 공영DBM· 에이메일· DMS· EC마이너, e커머스업체인 E4NET· 네오지니어스· eKALOS· 파이언소프트· e2Tec, 보안업체인 Intech· 안철수연구소· 인젠· 소프트포럼· 시큐어소프트 등이 이번 번들 프로그램 공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솔루션별로 경쟁력 있는 업체와 협력체제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 특수사업본부 조정태 상무는 “그동안 높은 가격과 복잡한 인프라 문제로 IT환경을 구축하지 못했던 중소기업들이 이번 번들 프로그램을 통해 자사가 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유동성있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정렬기자> songj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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